본문 바로가기
MOOVIE

[영화] 화이트 칙스(2004) / White Chicks

by 이루피 2022. 11. 25.
반응형

화이트 칙스

 

화이트 칙스(2004)

감독 : 키넌 아이버리 웨이언스
주연 : 숀 웨이언스, 말론 웨이언스
개봉 : 2004.11.17
등급 : 15세 관람가
평점 : 8.68
상영시간 : 108분
국가 : 미국
장르 : 코미디, 범죄

 

 

케빈(숀 웨이언스)과 마커스(말론 웨이언스)는 FBI 요원으로 마약상을 잡기 위해 가게 상인으로 위장한다.

그리고 마약상처럼 보이는 사람이 가게로 들어왔고 아이스크림을 주며 돈을 달라고 한다. 케빈과 마커스는 그 안에 마약이 있다고 확신하고 단숨에 제압하고는 뿌듯해하며 아이스크림을 열어보는데 마약은 없고 아이스크림만 가득하다.

마약은 어딨냐고 묻자 바닐라와 딸기, 초콜릿 아이스크림만 판다고 말한다. 그때 물건을 가져왔다며 마약상이 오고 난장판이 된 가게를 본 마약상들은 총을 꺼내서 위협하고 도망간다. 그렇게 마약상들을 놓치고 가게에 피해만 입힌 케빈과 마커스는 반장에게 된통 혼나는 와중에 마커스의 휴대폰이 울리고 아내 지나에게 전화가 온다. 마커스는 다급히 나중에 전화한다며 전화를 끊는다. 그러자 반장의 휴대폰이 울리고 마커스를 바꿔준다. 그 와중에 지나가 확인 전화를 한 것이다. 

케빈과 마커스는 이번 일로 퇴출 당할 위기를 맞게 된다. 한편 FBI에서는 윌슨 회장의 딸들이 유괴범들의 협박편지를 받았다며 두 딸을 밀착 경호를 할 요원을 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도 지원하기를 꺼려한다. 케빈과 마커스가 퇴출을 막기 위해 경호를 맡게 된다. 그렇게 전용 헬기를 타고 온 윌슨 자매를 만나게 되고 차에 태우고 출발한다. 윌슨 자매는 학교에서 열리는 사교 행사의 표지모델로 참여할 계획이었다. 윌슨 자매가 키우는 강아지 때문에 차 사고가 나게 되고 큰 사고는 막았지만 윌슨 자매의 얼굴에는 상처가 생긴다. 윌슨 자매는 얼굴에 상처 난 채로는 절대 학교 행사에 갈 수 없다고 하자 케빈과 마커스는 곤란해진다. 케빈은 분장팀을 불러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여장을 할 수 있는 용품을 챙기고 옷과 각종 소품들과  피부색까지 모두 윌슨 자매의 외모와 똑같이 여장한다. 그렇게 여장을 한 채 호텔에 가게 되고 호텔에는 다른 요원들이 호텔 직원으로 위장하고 있다. 그런데 한 여성 무리가 케빈과 마커스에게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하지만 케빈과 마커스는 당연히 알 리가 없다. 당황한 나머지 머뭇거리자 여성 무리가 모른 척하냐며 서운해한다. 케빈과 마커스도 웃으며 아는 척을 하고 친구들은 옛날 모습과 왜 이렇게 변했다며 놀란다. 케빈과 마커스는 윌슨 자매 인척 하며 성형수술을 했다고 얘기한다. 그렇게 여성 무리에 끌려 환영파티에 가게 되고 학교 친구들에 대해 얘기를 듣고 파악한다. 메건과 헤더가 윌슨 자매와 앙숙지간인 사실을 알게 되고 메건과 헤더가 시비를 걸러 다가온다. 케빈과 마커스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말싸움에서 이긴다. 케빈은 파티장을 둘러보던 중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인사를 하고 자신을 소개하려는데 브리트니 윌슨 씨 아니냐며 먼저 말을 건넨다. 그녀는 드니즈이고 매거진의 표지모델인 브리트니 윌슨을 인터뷰하러 온 것이다. 한편 마커스는 친구들과 대화를 하며 음식을 마구 먹는데 친구가 치즈를 많이 먹으면 살찐다고 얘기한다. 마커스는 유제품을 먹으면 배탈이 났고 자신이 치즈를 먹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커스는 급격히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하자 친구들이 같이 가준다고 하며 따라간다. 마커스는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큰 방귀소리를 계속 낸다. 그럴 때마다 친구들은 화장을 고치다가 깜짝 놀란다. 파티에 참석한 갑부 농구선수 테리 크루즈는 마침 화장실에서 나오던 마커스를 보고 첫눈에 반하고 작업을 걸고 마커스는 거절한다. 그럼에도 테리는 마커스를 붙잡고 그 순간 마커스는 호신용 스프레이를 꺼내 테리에게 뿌리고는 친구들에게 간다. 그렇게 파티가 시작되고 오늘 밤 데이트 경매를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케빈과 마커스는 친구들과 함께 경매에서 입을 옷을 쇼핑하러 가게 되고 마커스가 탈의실에서 옷을 입어보다가 부인 지나에게 전화가 온다. 전화를 받으며 옷을 갈아입는데 점원이 들어오고 지나는 의심을 하고 전화를 끊는다. 그렇게 무사히 쇼핑을 마치고 차에 타려는데 소매치기가 가방을 낚아채고 도망간다. 케빈은 FBI 요원으로 전력 질주하여 소매치기를 따라가고 가방을 되찾는다. 그리고 친구들과 파티에 간 케빈과 마커스는 계속해서 윌슨 자매인 척 힘들게 연기한다. 그러다가 데이트 경매가 시작되었고 마커스가 후보로 오르게 된다. 그때 테리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부르며 마커스를 낙찰한다. 무사히 하루를 넘긴 케빈과 마커스는 분장을 다 지우고 드디어 호텔에서 휴식을 가지려는데 친구들이 초인종을 누른다. 케빈과 마커스는 다급하게 다시 분장을 하고는 문을 열어주고 친구들은 호텔에 들어온다.  그리고 한껏 꾸민 채 해수욕장에 간다. 케빈은 칵테일을 마시고 있는 드니즈를 발견한다. 테리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마커스에게 간다. 케빈은 그때를 노려서 분장을 지우고 테리의 옷으로 갈아입고 드니즈에게 다가가서 말을 건다. 둘은 친해지고 저녁에 다시 만나기로 한다. 그렇게 마커스는 여장을 한채 테리와 데이트를 하게 되고 케빈은 본래의 모습으로 드니즈와 데이트를 하게 된다. 케빈은 파티장에서 발레 주차를 해주는 척하며 테리에게 열쇠 꾸러미를 받아서 드니즈에게 간다. 테리와 마커스는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를 하고 마커스는 테리의 마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톱을 물어뜯고 입냄새가 나는 음식들을 먹고 추한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 케빈은 드니즈와 테리의 집에 가서 자신의 별장인 척 하며 함께 와인을 먹는다. 그렇게 서로는 대화를 하다가 입을 맞추고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 즈음 마커스에게 전화가 오고 집에서 나간다. 한편 케빈과 마커스가 머무르는 호텔에 잠복해있던 요원들은 윌슨 자매가 수상하다며 호텔 방 안을 뒤지게 되고 윌슨 자매가 여장한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메건과 헤더가 춤을 추고 질세라 윌슨 자매의 친구들도 맞춰 춤을 춰서 대결을 하게 된다. 하지만 메건과 헤더의 춤이 승부를 보자 케빈과 마커스는 엄청난 비보잉을 춰서 가뿐하게 대결에서 이긴다.

 

한편 마커스의 아내 지나는 마커스를 의심하게 되고 마커스가 있는 호텔에 찾아간다. 그리고는 여장한 케빈을 보고는 오해하게 된다. 그리고 윌슨자매는 신문에 자신들의 기사를 읽게 되고 케빈과 마커스가 자신들로 위장한 사실을 알게 된다.

윌슨 자매는 파티장이 있는 호텔로 가고 FBI 요원들은 케빈과 마커스인 줄 알고 반장에게 끌고 간다. 그리고는 윌슨 자매가 가짜라며 남자라고 하며 옷을 벗긴다. 하지만 그들은 윌슨 자매였고 반장은 케빈과 마커스를 찾아간다. 케빈과 마커스는 여장한 채로 계속 윌슨 자매인 척 연기하지만 반장은 이미 다 알고 있었고 둘 다 해고한다. 마커스는 케빈에게 아내와 직장 모두를 잃었다고 홧김에 소리친다. 함께 차를 타고 가며 둘은 서로에게 사과하고 케빈에게 전화가 온다.

협박편지에서 워렌의 지문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반장에게 전화를 하려 한다. 마커스는 우리가 해결하자고 하고 차를 돌린다. 그리고 다시 여장을 하고 파티장에 가서 패션쇼를 하게 된다. 패션쇼가 진행되고 케빈과 마커스는 무대에 오르고 그때 윌슨자매도 파티장에 도착한다. 그리고 윌슨자매도 무대에 오른다.그러다가 여장한 윌슨과 본래의 윌슨이 같이 무대에 서게 된다. 무대는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고 윌슨자매의 친구들이 무대장치에 서서 웃고 있는 메건과 헤더를 보고 무대장치를 움직여 무대로 떨어지게 만든다. 그리고 빨간 페인트를 뒤집어쓰게 한다. 관객들은 연출이 화려하다며 모두 박수를 치고 환호한다. 케빈과 마커스는 그렇게 무대를 장식하게 되고 그 때 윌슨 자매가 나와서 저 사람들은 가짜라며 소리친다.

조명이 꺼지고 마커스와 브리트니가 사라진다. 유괴 계획이었던 것이다. 케빈은 테이블을 밟고 뛰어가서 마커스와 브리트니를 구하자 워렌이 총을 꺼낸다. 그렇게 마커스와 케빈이 싸우는 도중에 윌슨 자매는 유괴되고 헤더의 아빠가 돈 때문에 파산할 위기에 놓이자 윌슨 자매를 유괴하는 것이었다. 마커스가 총에 맞을 위기가 되자 테리가 몸을 던져 대신 총을 맞는다. 마커스는 테리에게 감사하다고 하며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 모두들 놀랜다. 케빈도 드니즈에게 다가가 괜찮냐고 묻고 대화를 하려던 때 지나가 달려들어 가면을 벗긴다. 모두의 본모습이 드러났다. 케빈과 마커스는 범인을 잡았고 내일 본부에서 보자는 말과 함께 반장은 떠난다. 케빈은 드니즈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마음을 고백한다. 드니즈는 고백을 받아들인다. 마커스도 지나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사랑한다고 말한다. 윌슨 자매는 테리와 함께 파티장을 나가고 윌슨 자매의 친구들도 마커스와 케빈에게 와서 작별인사를 하고 영화는 끝이 난다. 

 

"주관적인 나의 영화감상문"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편하게 보면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워낙 비하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기에 조심스러운 부분도 많다.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고 보는 내내 웃음이 터져 나왔다.
소재 자체도 신선했고 과하게 웃긴 포인트를 억지스럽게 넣기는 했지만 터져 나오는 웃음은 참을 수 없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테리와 마커스가 레스토랑에서 둘이 식사할 때 마커스의 모습이 너무 웃겨서 기억에 남고 윌슨의 친구들과 케빈, 마커스가 함께 차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기분이 안 좋을 때 다시 돌려보고 싶은 영화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