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OVIE

[영화] 암수살인(2018) / 실화기반영화

by 이루피 2022. 11. 15.
반응형

암수살인

 

 

암수살인(2018)

감독 : 김태균
주연 : 김윤석, 주지훈
개봉 : 2018.10.03
등급 : 15세 관람가
평점 : 8.58
상영시간 : 110분
국가 : 대한민국
장르 : 범죄, 드라마

 

 

부산 강력계 형사인 김형민(김윤석)은 살인사건 제보를 받기 위해 강태오(주지훈)와 국숫집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강태오가 돈을 받고 짐을 옮겨주었는데 그게 토막 난 시체였다고 제보한다. 김형민이 그 일을 시킨 자가 누구냐고 묻자 강태오는 돈을 요구한다. 김형민은 지갑에서 돈을 꺼내 주며 목욕탕이나 가라고 하며 자신의 연락처를 알려준다.

그때 형사들이 들이닥치고 강태오를 살인사건 피의자로 체포한다.

몇 개월이 지나고 김형민은 가족들과 함께 골프 라운딩을 즐기고 있는데 강태오에게 전화가 온다.

강태오는 자신이 사람 7명을 죽였다며 자신이 죽인 허수진의 옷이 있는 곳을 알려준다.

강태오가 말한 곳에는 허수진의 옷이 있었다. 강태오를 체포했던 관할서에서 증거 조작을 하였고 김형민이 증거를 제출하면서 20년형에서 15년형으로 감형되었다. 이 점을 노린 것이었다.

이것을 시작으로 강태오는 김형민에게 자신이 저지른 살인에 대해 알려주며 영치금과 물품들을 요구했다.

다른 사건들은 공소시효가 이미 지난 사건이었다. 그러던 중 강태오가 말한 사건과 유독 한 가지 겹치는 사건이 떠오르는데 오지희 실종사건이었다. 

강태오에게 암매장 한 장소를 듣게 되었고 그곳을 파헤쳐 골반뼈를 찾게 되고 증거로 제출하자 강태오는 자신은 모르는 일 이라며 영치금을 받고 부당하게 거짓진술을 한 것이라고 얘기한다.

그 유골마저도 오지희 할머니와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으나 불일치로 나온다. 

그렇게 막막해하던 중에 강태오를 맡았지만 영치금을 주고 수사했으나 아무 성과도 내지 못하고 사직서를 쓰고 주차관리 일을 하는 송경호 선배를 찾아가게 된다. 

송경호 선배는 강태오가 여러 거짓 사건을 거짓으로 혼동을 주어 무죄 선고를 받고 허수진 살인사건도 자신이 무죄로 받는 속셈이라고 손을 떼라고 한다. 그럼에도 김형민은 포기하지 않고 다른 사건부터 차근차근 재수사한다.

강태오의 동의를 얻고 진술하는 모습을 녹화하려 했으나 강태오는 유도심문은 증거품으로 제출할 수 없다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김형민은 영치금과 물품을 제공하였다는 사실이 발각되어 징계를 받게 되고 파출소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 계속해서 김형민은 집요하게 수사를 진행하던 중에 강태오가 알려준 장소에서 발견한 골반뼈에서 무언가를 발견하는데 그것은 여성 피임기구 루프였다. 김형민은 산부인과 기록을 조회하여 그 골반뼈는 박미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박미영은 강태오와 연인관계였고 박미영이 어느 날 실종이 되었는데 그 이후로 강태오와 연락이 끊긴 사실도 알게 된다.

박미영의 아들도 박미영과 강태오가 연인관계라고 증언한다. 박미영이 이제 그만 만나자고 강태오에게 말하자 박미영을 살해한 것이다. 박미영 살인사건이 밝혀지고 강태오는 무기징역을 받고 수감 중에 자살하게 된다.

지금도 김형민 형사는 아무도 찾지 않고 억울한 죽음을 밝혀내기 위해 암수 살인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주관적인 나의 영화감상문" 

 

실화라는 사실에 무척 놀랐다. 명예와 돈을 잃으면서까지 사건을 밝혀내려고 하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아직도 김형민 형사가 암수 살인 사건을 쫓고 있다는 사실도 놀랍고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다.
김윤석 배우는 형사 역할이 너무 잘 어울리고 피의자 역할도 주지훈 배우가 맡은 게 아주 탁월한 선택인 것 같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라 조금은 진부할 수 있었지만 두 배우 모두 각자 개성을 잘 살려서 연기한 탓에 끝까지 영화에 집중할 수 있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