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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레피센트(2014) / Maleficent

by 이루피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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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피센트

 

 

말레피센트(2014)

감독 : 로버트 스트롬버그
주연 : 안젤리나 졸리, 엘르 패닝, 샬토 코플리, 주노 템플
개봉 : 2014.05.29
등급 : 12세 관람가
평점 : 8.39
상영시간 : 97분
국가 : 미국 
장르 : 판타지, 모험, 드라마

 

 

사이가 아주 안 좋은 두 왕국의 소개로 시작한다. 한 왕국은 인간들이 살고 있고 욕심이 많은 왕이 다스리고 있었다. 또 다른 한 왕국은 무어스라는 곳인데 신비롭고 아름다운 존재들이 많아서 인간들이 사는 왕국에서는 늘 시샘하고 부러워했다.

무어스는 왕이나 여왕도 없이 서로를 믿으며 평화롭다. 무어스에는 한 어린 요정이 살고 있었다. 바로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였다. 평화롭게 무어스를 다니던 말레피센트는 인간이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 전쟁이 날까 봐 말레피센트는 국경수비대를 찾아가게 되고 무어스에 들어온 인간은 어린 남자아이 스테판이었다. 말레피센트는 스테판을 무어스 밖으로 데려다준다. 서로는 대화를 하다가 부모님이 돌아가신 공통사를 나누며 다음 약속을 기약하며 악수를 한다.

말레피센트는 손이 닿자마자 고통스러워 한다. 스테판이 왜 그러냐고 묻자 요정은 몸에 쇠가 닿으면 몸이 탄다고 말하자 스테판은 사과를 하며 반지를 던져서 버린다. 자신과 악수를 하기 위해 반지를 버리는 모습을 보고 감동한다.

몇 주가 지나고 스테판은 또 말레피센트를 찾아오고 둘도 없는 친한 친구가 된다. 같이 성장하면서 둘은 우정이 아닌 사랑으로 발전한다. 말레피센트의 16번째 생일날 스테판은 말레피센트에게 입맞춤을 한다. 그런데 스테판은 점점 인간의 나라 쪽으로 마음이 기운다. 말레피센트는 자라면서 능력이 뛰어나 무어스의 수호자가 된다. 한동안 스테판은 말레피센트를 찾아오지 않았고 말레피센트는 스테판을 그리워한다. 한 편 인간 나라에서는 많은 용병들을 데리고 무어스를 침략한다.

말레피센트는 더이상 접근하지 마라고 경고하지만 왕은 용병들에게 말레피센트의 목을 가져오라고 명령한다. 

용병들이 달려들자 땅 속과 숲 속에서 무어스의 국경수비대들이 나와서 용병들을 공격한다.

말레피센트는 왕을 넘어트리며 무어스를 가질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왕이 입고 있던 갑옷에 살갗이 닿이자 살이 붉게 탄다. 왕과 용병들은 후퇴하고 왕은 위독한 상황에 놓인다. 왕은 몇몇 용병들을 모아 두고 무어스와 그 안의 보물들을 쟁취하리라고 얘기한다. 왕의 딸을 얻고 왕이 될 후계자를 찾게 된다. 말레피센트를 죽인 자가 왕위에 오를 것이라고 한다. 

용병이었던 스테판은 말레피센트를 찾아가서 말레피센트를 불러 말레피센트에게 경고하러 왔다며 너를 죽이려한다는 사실을 알린다. 둘은 그날 많은 대화를 나눴고 금세 서먹함도 사라지고 좋은 감정으로 변했다. 스테판은 말레피센트에게 수면제가 든 음료를 마시게 했고 잠든 말레피센트의 날개를 베어 왕에게 가져간다. 

다음 날 말레피센트는 자신의 날개를 가져갔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오열한다. 그렇게 스테판은 왕위에 오르게 되고 말레피센트는 스테판을 원망하고 복수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다가 덫에 걸려 인간에게 잡힐 위기를 처한 까마귀를 보게 되고 말레피센트는 그 까마귀를 도와주고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게 한다. 디아발이라는 까마귀였고 살려주신 보답으로 말레피센트를 주인으로 모시겠다고 한다. 말레피센트는 자신의 날개가 되어달라고 하고 까마귀 디아발은 인간 세계를 들여다보고 말레피센트에게 스테판이 왕이 된 사실을 알려준다. 왕이 되려고 자신의 날개를 베어 간 사실에 말레피센트는 극도로 분노한다. 그 후 스테판의 딸이 태어난 사실을 알게 되고 곧 거대하게 세례식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며칠 뒤 세례식이 열리고 말레피센트가 찾아가서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는 금세 물을 끼얹은 듯 고요해진다. 말레피센트가 아기에게 선물을 준다며 다가간다. 온 세상 사람들이 공주를 좋아할 것 이라며 아름답게 자랄 것이라고 얘기한다. 하지만 열여섯 번째 생일날 해가 저물기 전에 날카로운 물레 바늘에 찔려서 죽음 같은 잠에 빠져서 영원히 깨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저주를 건다.

스테판은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제발 이러지 말아달라고 한다. 말레피센트는 그 모습을 보고 그렇게 잠든 공주는 진실한 사랑의 키스를 받으면 깨어날 것으로 이 저주는 영원할 것 이라고 덧붙이고는 무어스로 돌아간다. 

왕은 왕국에 있는 모든 물레를 거두어서 모두 부수고 태웠다. 그리고 세 요정을 불러서 공주를 16년동안 보살펴 달라며 맡기게 된다. 말레피센트는 무어스에 인간들이 찾아오지 못하도록 가시덤불로 장벽을 만든다. 

세 요정들은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깊은 숲 속 오두막에서 공주 오로라를 키우기로 했다. 스테판은 어떻게해서든 무어스를 침략하려고 하지만 계속해서 실패한다. 그러다가 말레피센트가 쇠에 닿으면 살갗이 탄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한 편 말레피센트는 나들이를 나온 세 요정과 꼬마가 된 오로라를 보며 세 요정에게 장난을 치고 싸움을 일으킨다.

그렇게 요정들이 싸우는 사이에 오로라는 절벽에 떨어질 위기에 처하는데 말레피센트가 도와준다.

오로라는 말레피센트에게 먼저 다가와서 웃으며 안기고 말레피센트는 아이를 안아준다.

그렇게 소녀가 된 오로라는 무어스를 궁금해했고 말레피센트는 오로라를 무어스 안으로 데려온다. 

말레피센트는 소녀가 된 오로라와 만나게되고 오로라는 항상 말레피센트가 자신을 지켜줬다고 말하며 인사한다.

오로라는 무어스에서 지내며 무어스의 요정들과 친해지게 된다. 말레피센트도 오로라에게 정이 생기고 저주를 거두려고 노력하지만 영원할 것이라고 저주를 걸었기 때문에 거두어지지 않는다. 오로라는 곧 16살 생일을 앞두고 있고 말레피센트는 무어스에서 오로라와 함께 살며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로라는 세 요정에게 찾아가서 독립하겠다고 얘기하고 요정들은 실수로 왕의 얘기를 하게 되고 오로라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 오로라는 말레피센트에게 실망하고 스테판 왕을 찾아간다. 스테판은 하루 전 날에 온 오로라를 반겨주지 않고 방에 가두라고 한다. 그리고 무어스에 침략할 계획을 바쁘게 짠다. 오로라는 의문의 소리를 듣고 그곳으로 향하게 되는데 그곳에는 온 마을의 물레가 있는 지하실이었다. 말레피센트는 급히 왕국으로 가게 되지만 오로라를 그 물레에 찔리게 된다. 말레피센트는 왕자를 공주에게 다가가 키스를 하게 하지만 말레피센트는 깨어나지 않는다. 말레피센트는 오로라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되고 자신이 건 저주에 잠들어있는 오로라를 보고 미안해하며 눈물을 흘리며 이마에 입을 맞춘다. 그러자 오로라가 깨어나게 되고 무어스에 함께 가기로 한다. 스테판은 말레피센트가 왕국에 와있다는 사실을 알고 말레피센트에게 쇠로 만든 덫을 던지고 말레피센트는 괴로워한다.

말레피센트는 디아발을 용으로 변신시키고 덫에서 풀려난다. 하지만 디아발도 용병들에게 당하게 되고 오로라는 겁이 나서 문을 열고 어디론가 들어가는데 그 곳에는 말레피센트의 날개가 갇혀 있었다.

말레피센트는 스테판이 던진 쇠사슬에 묶여서 죽기직전에 오로라는 말레피센트의 날개를 꺼낸다.

날개를 되찾은 말레피센트는 다시 힘을 되찾게 되고 왕을 데리고 옥상으로 가서 몸싸움을 하다가 왕은 떨어져 죽게 된다.

그렇게 말레피센트는 무어스의 가시덤불을 모두 없애고 오로라를 데려와 예전의 맑고 아름다운 무어스로 변하게 해서 다시 평화를 되찾는다. 말레피센트는 무어스의 요정들을 모아서 오로라를 무어스의 여왕으로 정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주관적인 나의 영화감상문"

 

워낙 판타지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매우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잔잔한 감동과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으며 영화를 감상하고 있었고 예쁜 무어스의 배경을 볼 때 기분이 좋았다.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세 요정이 아이를 기를 때 서툰 모습과 셋이 싸우는 모습이 제일 재미있어서 인상 깊었다.
그리고 스테판이 왕이 되기 전 말레피센트를 죽이려고 하다가 죽이지 못하고 날개만 가져가는 모습도 인상이 깊었다. 차마 죽이지 못했던 것이 사랑이라는 감정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았다.
한 줄로 표현하자면 따뜻하고 아름다운 영화! 판타지 영화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좋아할 영화!라고 표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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